캐나다 밴쿠버 출국 공항 면세점 비행기 타고 12시간! 비즈니스 좌석을 타던 일등석을 타던 비행기에서 마스크 써야 할 때는 비행기 타는 거 아니다. 죽는 줄 알았다. 소심한 당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라! (밴쿠버 공항 면세점 통과 미션) 실로 너무나 오랜만에 공항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에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뭔가를 마구 쇼핑할 것도 아니지만, 설렌다. 뭘 사야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나? 두근거리면서 출국장을 통과하였다. 일단, 밴쿠버 면세점은 아주 작다. 많이 작다. 물건도 많이 없다. 술은 면세라 하지만 가격이 여전히 비싸다. 술은 패스~ 담배는 흡연자가 없는 관계로 패스~ 명품은 돈이 없는 관계로 쿨하게 패스~ 만만한 게 화장품이다. 존슨 앤 존슨과 버츠비 베이비 그것도 아이 몸에 발라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