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완료 드디어 우리 집 꼬맹이의 큰 숙제를 마무리 지었다. 캐나다는 작년부터 아이들의 접종을 권장했지만, 우리 집 꼬맹이는 접종 대상이 아니었다. 접종 가능 대상자가 됐을 땐, 소심한 부모의 걱정스러운 마음에 접종 결심이 하루에도 열두 번 바뀌어서 미루고 미웠다. 하지만, 결국 한국행을 앞두고 결심을 했다. 접종 당일은 날씨도 너무 좋았다. 하늘도 예쁘고, 봄바람도 살살 불고... 주사 맞지 않고, 어디라도 놀러 가고 싶은 날이었다 ㅜㅜ 안내 문자를 받은 접종 장소는 코비드 테스트하는 장소와 같았다. 아픈 사람들 만나는 거 아냐? 한국의 검사소 트라우마가 있는 왕 예민한 우리 부부는 걱정을 했지만, 검사받으러 오는 차량은 한 대도 없었고, 드라이빙 스루라서 안심했다. 게다가 ..